가보았다

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템플뷰 1박 2일 호캉스 후기

nyuo 2022. 6. 21. 00:10

 

2022년 2월 방문한 후기입니다.

 

호캉스를 너무 가고 싶었었는데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,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방문했습니다.

아래에 코엑스가 있어서 마냥 호텔에 있는 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에도 좋았어요.

 

 

저는 클래식 템플 뷰 룸에 묵었었는데요, 도로와 건물들이 시원하게 트여 있어서 답답함 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.

호캉스에 가면 다들 창 밖을 바라보면서 멍때리기도 즐긴다고 들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딱 멍때리기 좋았네요.

봉은사뷰라서 절이 딱 잘 보이는 것도 좋았습니다.

3시에 딱 도착에서 체크인했는데, 17층 룸을 주셨어요.

 

객실 컨디션 자체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.

안에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, 그리고 6개의 캡슐이 있어 친구와 나누어 마시기에도 좋았어요.

또 생각보다 넓었던데다가 욕실 어메니티가 록시땅 제품이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.

 

다만 바닥 카펫이 초록 잔디색이라는 점, 벽지가 조금 올드해보인다는 점은 거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아무래도 호텔이 최근에 지어진 게 아니다 보니 그런 것 같았어요.

 

코엑스 별마당도서관
코엑스 기소야 날치알밥세트. 12000

 

그래도 역시 코엑스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.

멀리 갈 필요 없이 바로 아래 내려가기만 하면 편의점이나 식당가에 갈 수 있습니다.

호캉스의 묘미인 맛집 투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!

 

 

무엇보다 해질녘 뷰, 해 뜰때의 뷰도 정말 아름답더라구요.

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사진을 찍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.

 

저는 세금 포함 약 180,000에 2 싱글베드 클래식 템플뷰 룸으로 예약했습니다.

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했었는데요, 12시에 체크아웃 가능하게 해주시더라구요.

가격도 공홈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코로나 때문에 지치신 분들,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힐링하시고 행복한 호캉스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!